1분기 포트폴리오 총액 90억달러
MS·메드트로닉·페덱스 순매수
JP모건·애플·메타는 감축
ETF 중심 비중조정도 병행
데이비드 카츠 매트릭스 애셋 어드바이저스(Matrix Asset Advisors)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지분을 확대했다. 2025년 1분기 기준 포트폴리오 총액은 90억6304만달러였으며, 보유 종목 수는 105개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포트폴리오 중 5.9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카츠 최고투자책임자는 지난 분기 대비 1.41% 비중을 늘려 14만3085주를 보유하게 됐다. 보고 당시 주가는 375.39달러였으며, 이는 총 5371만3000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다.
같은 기간 매트릭스 애셋은 자체 상장지수펀드(ETF)인 매트릭스 애드바이저스 밸류 ETF(Matrix Advisors Value ETF)도 신규 매수했다. 총 42만2381주를 96.53달러에 확보해 4077만1000달러를 배정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메드트로닉(Medtronic) 지분을 11.82% 확대했으며, 퀄컴(Qualcomm) 9.44%,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 9.60%, 펩시코(PepsiCo) 114.22% 등 다수 종목에서 공격적인 매수세를 보였다. 이밖에 홈디포(Home Depot), 도럴 제너럴(Dollar General), 저비어 바이오메트(Zimmer Biomet) 등도 눈에 띄는 순매수 종목이었다.
반면 대형 금융주와 기술주에서는 매각이 이어졌다.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는 10.66% 줄였고, 뱅크오브뉴욕멜론(Bank of New York Mellon)은 17.78%,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7.16% 감축했다. 기술주 가운데는 애플(Apple) 0.46%,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22.22%, 구글 클래스C(Alphabet CL C) 1.87% 등 비중 축소가 나타났다.
ETF 비중 조정도 병행했다. 뱅가드 S&P 500 ETF(Vanguard S&P 500 ETF)는 11.17% 확대했고, 하이디비던드 ETF(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는 12.51%, 스몰캡 ETF(iShares Core S&P Small Cap ETF)는 15.30% 각각 추가 매수했다. 반면 SPDR 미드캡 400 ETF는 1.48%, SPDR S&P 500 성장 ETF는 8.00% 감축했다.
이 밖에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Berkshire Hathaway CL B),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ited Health Group), 페이팔(PayPal) 등 일부 종목은 보유 비중을 미세 조정하는 수준에 그쳤다.
카츠 최고투자책임자는 "가치 기반 접근을 바탕으로 장기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종목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시장의 변동성은 단기 리밸런싱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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